안녕하세요! 바이무드에서 처음 후기 남겨요 ,,
제가 원래 마음에 드는 옷이 있어도 귀찮아서 후기를
잘 안 남기는데요. (그렇게 날아간 적립금이 얼마인지)
작년 겨울에 제 피부를 바이무드에서 만났어요.
그건 바로 하프 레더 무스탕이라고 …….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겨울 내내 입고 다니면서 꾸미고 싶은데 티나게 꾸미고 싶진 않을 때
혹은 꾸몄는데 꾸민 티 안 나게 .. 시크하게 룩을 좀 눌러주고 싶을 때? 뭐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 자신이 진짜 멋있어 보이고 싶다! 하는 날엔 무조건 하프 레더 무스탕과 함께였어요 ..
가죽도 광이 심하지도 않고 진짜 고급져보이거든요 ㅠ
근데 한 가지 .. 안에 털이 있어서 봄/가을에 못 입는데 어쩌지? 나 진짜 너무 슬픈데? 하다가 다른데서 서치해봐도 이만한 가죽과 핏을 자랑하는 제품이 없더라구요 ㅠ 핏이 예쁘면 싸보이거나 .. 가죽이 좋으면 핏이 얻어 입었거나 ..
사실 요즘 일상이 좀 바빠서 알람을 켜뒀어도 바이무드 게시물을 다 못봤는데 ㅠ 어느날!!!! 마침!!!!!! 제 눈앞에!!!!!!!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플랫 레더 자켓이 나타나게 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사실 봄/가을용으로도 나왔었다는거 알고 있었는데 정말 바빴거든요 ㅠ 바쁜 제 자신에게 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선물로 줬습니다 ..
이 긴 글을 함축 요약하자면
1. 이 가격에 이렇게 좋은 가죽 자켓 없다.
2. 이렇게 핏 예쁘게 나오기 힘들다.
3. 멋있어질 수 있다.
4. 이지한 룩도 더 특별해보인다.
5. 돈이 많아 보인다. (재질이 너무 좋아 보인다고 친구가 해준 말)
6. 옷 잘 입는 사람같아 보인다.
안 살 이유 없잖아요 .. 진짜 옷 해져서 떨어질때까지 입습니다 ..
오래 오래 바이무드 해주세요 ..
늙어서 할머니 돼도 사 입을게요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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